[ 청주대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보고회 개최 ]

석우재활서비스센터 산하 사업단 현장 변화 등 공유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 제1호 학교기업인 석우재활서비스센터(이하 센터) 산하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이 17일 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성과보고회를 열고 그동안의 추진 과제 등을 공유했다고 이날 밝혔다.

청주대는 지난 3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공모에 충북도 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뒤 4월부터 ▲초등돌봄서비스 ▲청년 신체건강증진서비스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진행된 보고회에는 학교·보건·체육·복지 분야 협력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 운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점검하는 등 현장 변화를 공유했다.

사업단은 우선 청년 대상 프로그램에서 주 2회 규칙적인 운동 루틴을 통해 근력·유연성·유산소 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경향이 관찰됐으며, 활동 이후 수면의 질과 스트레스 대처 능력 향상에 대한 자기보고가 다수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초등돌봄 영역에서는 방과 후부터 이어지는 돌봄 공백속에서 학습지도를 통해 보호자들의 근로·양육 병행 부담 완화와 기초학습능력 향상 효과 등 긍정적 평가가 잇따랐다.

하지만 센터 측은 각종 구조적인 문제도 있는 만큼 앞으로 표준화된 성과지표를 바탕으로 대학·체육·문화예술기관 등과 다중 파트너십을 강화해 프로그램의 확장성과 지속성을 높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창주 석우재활서비스센터 센터장(물리치료학과 교수)은 “한 사람의 하루가 바뀌면 가족이 변하고, 그 변화가 동네로 퍼진다”며 “실천과 데이터, 그리고 청주대의 지원과 지역 네트워크의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사업 진행에는 더 정교한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사진설명 : 청주대 석우재활서비스센터 산하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은 17일 중간 성과 보고회를 열고 현장 변화를 공유했다. 사진은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의 평가회의 모습이다.